정보민, '금혼령'→'혼례대첩' 시선 강탈 사극 강쥐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11.29 16: 27

신인 배우 정보민이 ‘혼례대첩’에서 강아지를 연상시키는 매력으로 활약 중이다.
정보민은 KBS2 '혼례대첩‘에서 ‘맹삼순’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맹삼순은 맹박사의 세 딸 중 막내이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혼금소설 작가 ‘화록’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캐릭터. 사랑을 글로만 배운 연애 초짜지만 집안 생계를 위해 남장 후 책을 납품하러 다니는 생활력 강한 캐릭터다.
다양한 매력과 웃는 강아지상으로 보는 이들에게 호감을 일으키는 정보민은 현 소속사인 아우터유니버스로 이적한 후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 드라마뿐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아 왔다.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2021)‘를 통해 TV드라마에 데뷔, 드라마 ’닥터 로이어(2022)‘,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2022)‘, ‘오아시스(2023)‘ 등 현대극, 사극, 시대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 중이다.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점차 역할이 커지면서 대본에 대한 집중력, 성실함으로 무장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것. 노련함이 아닌 순수한 진정성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신인 배우로서 좋은 행보를 펼치는 중이다.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패설 소설 매니아인 ‘해영’ 역으로 분해 해맑은 캐릭터를 매끄럽게 소화한 정보민은 ‘혼례대첩’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시청자 앞에 섰다. 조선시대의 연애를 다룬다는 점과 당시 연애소설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다는 점에서 전작 ‘금혼령, 조선혼인 금지령’과 ‘혼례대첩’의 캐릭터의 배경이 비슷하지만 정보민의 성장과 더불어 더욱 입체적이고 확장성 있는 캐릭터를 만나게 됐다. 달달한 커플을 보면 심장에 통증을 느끼는 심정우(로운 분)에게 응수하는 모습은 용맹한 말티즈를 연상시키며 엄마 미소를 유발해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극 중 캐릭터의 상황 때문에 남장을 할 때는 귀여운 소년스럽게 ‘잘생쁨(잘생김+예쁨)’을 뽐내며 ‘자객맹’이라는 별명으로 호평,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해영’으로 표현한 도화지 같은 매력의 사랑스러움에서 순간순간 생생한 연기력을 요하는 ‘삼순’으로 변신하기 위해 정보민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다양한 표정과 대사톤을 소화하기 위해 본인의 캐릭터는 물론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성에 집중,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었다. 정보민의 노력과 특유의 밝은 매력에 힘입어 ‘삼순’이가 인물들과 벌이는 티키타카가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먼 신인배우지만 알알이 쌓이는 경험을 토대로 전체를 볼 수 있는, 즉 숲을 보는 시야를 키워가며 함께 호흡할 줄 아는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면이 관계자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로 다가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런 정보민의 활약상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는 KBS 2TV '혼례대첩‘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정보민의 소속사 아우터 유니버스는 OUTER(바깥)와 UNIVERSE(우주)가 결합하여 '전 세계로 나아갈 아티스트들을 가장 바깥에서 지켜주는 엔터테인먼트'라는 뜻을 담아 아우터코리아에서 아우터 유니버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2023년 10월에 리브랜딩을 추진, 새롭게 출범했다. 소속 배우로는 정재영, 김영대 외 채원빈, 윤현수, 진호은, 정보민, 김지안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젠지(Gen-Z)' 세대 배우 다수가 포진돼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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