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산 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상영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배우 고아성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이달 퇴원했다.
지난 27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고아성은 골절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고 이달 퇴원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고아성은 현재 일상 생활을 하는 데 문제가 없으며 촬영장에도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크게 회복했다.
이튿날인 28일 자정 이후 고아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울의 봄’ 보러 와서 ‘괴물’(2006)을 회상한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 게시 이전 퇴원했음을 미리 확인했지만 유예했고, 29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고아성이 이달 중 퇴원했다는 게 알려진 것이다.
앞서 9월 고아성은 천추골 골절로 인해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던 바. 입원 후 예정했던 일정을 중단했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집중했다.
그녀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새 한국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올해 BIFF 개막작으로 선정됐는데, 고아성은 골절로 인해 불참을 알렸다. 연출한 장건재 감독과 주종혁, 김우겸 등의 배우들이 영화제에 참석해 신작에 관한 얘기를 전했다.
빠른 기간 내에 건강을 회복한 고아성은 11월 중 퇴원이 결정됐다.
그 사이 미리 촬영을 진행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가 공개돼 걸그룹 멤버로 분한 변신을 만나볼 수 있었다.
드림스윗 하연 역을 맡은 고아성은 실제 걸그룹 같은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을 소화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건강을 회복한 고아성의 향후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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