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마지막 데이트까지 모두 남자 출연자의 선택으로 이어졌다. 과연 삼각관계의 끝은 어디일까?
29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을 두고 치열한 반응과 함께 결과가 일어났다. 영숙은 영수와 잠시 아침 마실을 나섰고, 영수의 모호한 말에 모두 자신에게 택하는 거라고 생각했으나 영수는 모호한 대답으로 송해나 등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현숙은 영호와 데이트를 했다. 영호는 마지막인만큼 "6일이란 시간이 너무 짧아서 내 마음이 조급하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현숙은 그런 영호에게 "나는 어젯밤을 기점으로 마음을 정했다"랴며 정확히 말했다.
또한 현숙은 덤덤한 줄 알았던 상철이 불안해 한 것에 적잖이 놀라움을 보였다. 현숙은 "나는 영호에게 말했다. 마음을 정했다고"라고 말했다. 상철은 "내가 뭐라고, 내가 더 잘해야지"라며 떨리는 마음과 기쁜 마음을 애써 차분하게 누르고 그저 부담스럽지 않게 굴고자 했다.
현숙은 그런 상철에 대해 "한결같다. 그리고 내 마음은 그대로일 것"이라고 말했다.
의외는 순자였다. 영식은 순자가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먼저 광수에게 슈퍼 데이트 권을 쓴 것에 마음이 크게 상했다. 순자는 광수와 데이트에서 즐거움을 느꼈고, “솔직히 말할게. 나를 만나면 연애하는 느낌이 들 것 같고, 옥순님을 만나면 결혼 상대를 만나는 것 같을 것”라며 광수의 마음을 콕 집었다.
광수는 옥순과는 긴장을 느끼면서도 덤덤하게 바라봤고, 순자에 대해서는 연신 웃음을 터뜨렸으나 옥순 앞에서의 긴장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순자는 영식이 영숙을 선택한 것에 "슈퍼 데이트권 선택한 걸로 복수하나? 돌멩이를 다 차버리고 싶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현숙을 향한 마지막 남성 선택 데이트에 상철은 당연, 영호도 함께 나서 여전한 삼각관계의 모습을 그려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