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플리' 김향기, 정체 결국 탄로되나..신현승과 쌓여가는 오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11.30 09: 42

 '인기 아이돌' 신현승과 '최강 스펙남' 연오가 김향기를 놓고 본격적인 삼각관계로 대립한다. 
12월 2일 정오 티빙에서 공개되는 훌루 재팬 오리지널 드라마 ‘플레이, 플리’(극본 박윤성, 연출 김종창) 5화 예고편에서는 점점 구석으로 몰리는 이도국(신현승 분)의 모습과 함께 종잡을 수 없는 송한주와의 로맨스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도국의 회사 대표인 마대표(이원재 분)는 도국에게 “우리한테까지 신비주의야? 널 대리인으로 내세울 게 아니라 자기가 직접 나타나야지”라며 '본캐'는 송한주인 인기 음악 인플루언서 ‘플리’가 정체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도국이 “이용하려 한 적 없어요”라고 말했지만, 한주는 “뭔가 오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라며 도국과 어긋나는 듯한 모습을 비쳤다. 또 도국의 사촌누나이자 스타PD로 한주와 함께 일하고 있는 고희정(정수영 분)은 도국에게 “너 까였지?”라며 속을 긁었고, 도국은 “뭘 까여”라고 답하면서도 소주를 원샷하며 쓰린 마음을 달래 도국과 한주의 로맨스에 위기가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그리고 한주의 집을 찾아간 도국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한다.

한편, 한주의 첫사랑인 이막춘(연오 분)도 본격적으로 한주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둘만이 있는 자리에서 막춘은 “내가 왜 한국에 돌아왔는지 안 물어봐?”라며 한주를 떠봤다. 또 썸녀의 첫사랑 등장에 긴장하던 도국이 막춘에게 “지금 이 자리에 온 거, 우리 회사 직원으로 온 거예요? 아님 남자로서 온 거예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막춘의 등장이 과연 도국과 한주 사이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음악으로 엮인 세 청춘 송한주, 이도국, 이막춘의 본격 삼각관계는 오는 12월 2일 토요일 정오에 공개되는 음악 로맨스 드라마 ‘플레이, 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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