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ONEWE) 기욱과 마마무 문별이 청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기욱은 지난 29일 네이버 'NPOP'(엔팝)에서 미니 2집 '現像(현상) : 소년의 파란'의 수록곡 '보도블록123 (Block123) (Feat. 문별 of MAMAMOO)'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이날 기욱은 여유로운 베이스 연주와 발랄한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피처링에 참여한 문별이 무대까지 지원사격에 나서며 기욱과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자랑했다. 기욱의 경쾌한 보컬과 문별의 달콤한 랩이 시너지를 이룬 가운데, 두 사람은 편안한 눈맞춤과 조화로운 화음으로 여운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보도블록123 (Block123) (Feat. 문별 of MAMAMOO)'은 청량한 밴드 사운드 속에 리드미컬한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에게 모든 걸 주고 싶은 사랑의 마음이 담겼다. "한 걸음 두 걸음 나는 다시 너에게로", "너만 보면 온 세상을 네게 주고 싶은데" 등 애틋한 노랫말로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한다.
기욱은 지난 15일 미니 2집 '現像(현상) : 소년의 파란'을 발매했다. 기욱은 신보에 총 8곡의 자작곡을 수록, 청춘이 매 순간 느끼는 감정들을 영화의 다양한 장르에 빗대어 풀어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확장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드라마부터 멜로, 액션, 미스터리, 애니메이션 등 여러 챕터가 담긴 '기욱 시네마' 같은 앨범에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욱은 공식 SNS를 통해 신보에 수록된 전곡의 스페셜 필름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알비더블유(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