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시, 28일 촬영장서 돌연사..향년 37세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1.30 11: 21

걸그룹 출신 배우 장군시(Queenzy Cheng, Chinese 庄群施, pinyin: Zhuāng qún shī)가 돌연사했다. 향년 37세.
장군시 측은 지난 28일(현지 시각) 장군시의 공식 SNS 계정에 그의 사망 비보를 전했다.
장군식 측은 "2023년 11월 28일그녀의  사망 소식을 무거운 마음으로 알린다"라며 "사랑받는 말레이시아 가수였던 그녀는 소울풀한 목소리, 특히 기쁨을 불러일으키는 매혹적인 명절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어 "그녀의 음악적 유산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울려퍼질 것이며, 그녀가 수많은 삶에 가져다준 기쁨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일깨울 것이다"라는 애도의 글을 올렸다. "그녀가 영원한 평화를 누리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장군시는 사망 당일 오전 8시께부터 촬영 중이었는데, 촬영장에서 어지럽고 구토가 난다며 몸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후 갑자기 의식을 잃어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이 장군시에게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불과 40분 만에 세상을 떠났다는 전언이다.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유가족 측은 추후 추모식과 관련해 공지한다고 밝혔다.
장군시는 지난 1986년 말레이시아 4인조 걸그룹 'M-Girls'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 활동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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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군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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