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가 오늘(30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명불허전 라이브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빅마마는 이 날 '라이브 온에어' 코너에 출연, 데뷔곡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부터 오는 12월 12일(화) 발매하는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까지 완벽한 화음과 화려한 고음스킬 등 실력을 아낌 없이 선보였다.
빅마마는 등장과 동시에 지난해 발매한 6집 앨범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포문을 연 것에 이어, DJ 김신영이 가장 사랑하는 노래라고 소개한 데뷔곡 'Break Away'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뿐 아니라, 오는 12월 12일 발매되는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를 즉석에서 무반주로 들려주기도. 빅마마는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 즉석 라이브를 앞두고 광고가 나간 사이 연습을 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완벽한 화음으로 감동을 선사,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번 신곡은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전반적으로 슬픈 감정이 지배하는 곡은 아니다”며 빅마마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하기도.
1열 직관으로 라이브 무대를 감상한 DJ 김신영은 “빅마마는 ’정오의 희망곡’ '라이브 온에어' 코너 제목에 가장 부합하는 가수”라며,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라이브를 기가 막히게 보여주셨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노래를 너무 편하게 불러서, 다음주에 이 코너에 나오는 가수는 너무 부담스럽겠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김신영은 “지금 시청자 게시판이 난리났다”며 시청자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시청자들은 "빅마마가 빅마마했다. 역시 명불허전", "교수님들이 이렇게 잘하시면 제자들은 어떻게 하냐"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빅마마에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소식을 전한 빅마마는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만큼 크리스마스 캐럴 무대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또한 “연말에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라며, 빅마마는 늘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겠다”고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