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찐친 형님들과 기상천외한 상식 퀴즈 대결을 펼친다.
오는 3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의좋은 형제’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짚라인을 피하고 싶은 여섯 남자와 초특급 게스트 이원종, 천명훈, 김동현, 슬리피, 정상훈, 안재현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찐친 형님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액티비티 체험을 마주한다. 열두 남자의 앞으로 짚라인 안전장치가 등장하자, 몸무게 핑계를 대는 김동현부터 어린이 놀이기구도 타지 못한다는 안재현까지 갖가지 핑계를 대며 시작도 전부터 걱정을 드러낸다고.
겁을 먹은 이들 앞에 모두가 짚라인을 타지 않고 두 형제만 탑승할 것이라는 희소식이 전달된다. 자신감이 상승한 김종민은 “나인우는 무조건 이길 수 있어”라는 등 공개적인 도발 멘트로 동생들을 저격해 웃음을 안긴다.
나라 수도, 속담 등 다양한 종목을 넘나드는 본격적인 상식 퀴즈 대결이 시작되고 열두 남자는 서로를 견제하며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오답의 향연으로 초박빙 승부를 이어간다.
이 가운데, 안재현은 결과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양심 선언으로 현장에 있던 모두의 환호와 박수를 받는다. 나 홀로 폭주하는 형님 안재현의 활약(?)에 같은 팀 유선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결과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그저 양심을 선택한 그에게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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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 2일 시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