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결혼' 배인혁♥이세영, 초고속 취중키스로 '심멎' 엔딩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2.01 23: 22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이세영이 배인혁을 구한 가운데, 기습 취중키스를 하고 말았다.
1일 MBC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3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연우 (이세영 분)가 현생에서  강태하(배인혁 분)와 계약 결혼을 하게 됐다. 그렇게 부부가 되어 함께 살게 된 두 사람. 합가를 하게 된 것이다. 마침 태하의 모친이자 연우의 시모인  민혜숙(진경 분)이 두 사람을 찾아왔고연우는 조선에서도 태하의 모친이었던 민혜숙을 보며 깜짝 놀랐다. 민혜숙은 자신을 알아보는 박연우를 보고 “너, 나 아는구나?”라며 빈정거렸다. 연우 역시 속으로 “분명, 서방님 어머니였어.”라며 이상하게 여겼다

태하는 집안행사에 참석한다고 마음대로 정한 연우에게 “계약서 작성하고 당장 나가라”고 호통쳤다.연우는 “나도 돌아갈 방법 찾았다”며 조선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았다고 했다. 하지만 드라마 속 사극 장면을 오해한 것.이상하게 행동하는 연우를 보며 태하는 “헛소리 좀 하지마라”며 지친 듯 말했다.
태하는 연우에게 “내 일상이 엉망이 됐다”고 하자 연우는 “알고 있다, 고작 며칠의 일상이겠지만난 인생아 달라졌다”며 “모든게 내 존재가, 내 세상에 다 사라져버렸다”고 했다. 태하는 그런 연우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심장이 뛰었다.연우는 “정말 모르겠소, 내가 왜 여기에 왔는지 어찌하면 돌아갈 수 있을지”라며 눈물, 태하도 측은한 눈빛으로 연우를 바라봤다. 그러면서 연우를 향해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그날 밤, 태하가 연우를 찾아갔다. 연우는 “수영장에서 또 구해줘서 고마웠다”며 먼저 인사했다.그러자 태하는 연우에게 “거짓말 잘합니까? 필요하면 난 잘한다”며 “정식으로 제안하겠다, 우리 결혼합시다”며 제대로 된 계약결혼을 하자고 (거짓) 청혼했고 연우는 이를 받아들였다.
다음날, 민혜숙은 강태하가 주최한 미술전시회에서 위작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다. 하지만 이에 대해 묵인한 상황.민혜숙은 오히려 이를 흥미롭게 바라봤다. 마침  박연우가 강태하의 전시장에 도착, 우연히 박연우는 위작으로 알려진 작품을 알아챘고,이를 바로 강태하에게 알렸다. 그리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연우가 위기 속에서 윤암의 진짜 그림을 찾아냈다.연우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 태하였다.
그날 밤, 태하는 연우에게 “오늘 고마웠다”고 인사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결국 연우는 술에취해 태하의 어깨에 기대었고 그런 연우를 태하가 등에 업어 집으로 왔다. 하지만 여전히 술 기운이 남은 연우. 실수로 콘센트 불을 낼 뻔했고 태하가 이를 막으려던 중 두 사람이 함께 넘어지고 말았다. 연우는 태하와 눈을 마주치며 기습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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