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가 굴을 먹으며 행복해했다.
1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경남 사천 비토섬에서 굴 먹방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장우는 과거 촬영차 방문했다가 푹 빠졌다는 비토섬에서 아침을 맞았다. 이장우는 직접 준비한 전복으로 전복죽을 끓여먹은 후 현지에 살고 있는 친구 가족을 만났다. 이장우는 친구 가족과 함께 비토섬의 굴밭에서 직접 굴을 따며 먹방도 함께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바구니 가득 굴을 따서 숙소로 향했다. 가는 길에 이장우와 친구 가족들은 요리용으로 껍질을 제거한 생굴을 구매했다. 이 모습을 본 키는 "얼마전에 스페인에 다녀왔는데 오이스터 바라고 생굴을 한 개씩 팔더라"라며 "유럽 사람들이 보면 장우형이 오늘 1억 쓴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첫 번째 요리로 굴구이를 준비했다. 적당하게 익은 굴에 이장우가 직접 만든 소스를 올려 맛을 즐겼다. 이장우는 "급이 다르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나냐. 말도 안되게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이장우는 "많이 태운 건 너무 쫄깃하고 굴향이 있다. 내가 팜유 하면서 먹었던 것들을 다 제끼는 맛이다. 올해 먹은 것 중에 1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는 굴찜을 만들어 먹었다. 이장우는 "굴구이는 아저씨 맛이고 굴찜은 프레시 그 자체다. 겉을 익혀서 안에 육즙이 남아 있어서 먹으면 훅 터진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전국에 굴 씨가 마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굴 튀김을 하며 아이들을 위해 피클, 마요네즈, 설탕, 레몬즙을 넣어 타르타르 소스를 만들었다. 이어 이장우는 어리굴젓을 만들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장우는 무지개 회원들을 위해 어리굴젓을 선물하고 스튜디오에 갖고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했다.
한편, 이장우는 맛있는 굴 먹방을 선보인 후 친구 가족을 배웅한 후 또 다시 잠들었다. 이장우는 "여기는 먹고 자고 쉬고 먹자쉬 하는 곳"이라며 "서울에 있을 때 잠을 잘 못 잤다. 또 이렇게 와서 맛있는 거 먹고 쉬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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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