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안식년'을 끝낸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경남 사천 비토섬을 찾은 이장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장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기는 제가 10년 전에 어린 마음에 '아무도 모르는 곳을 가보고 싶다'해서 왔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한 달 넘게 여기서 생활했는데 정말 좋았다. 너무 조용하고 경치가 좋다. 아무 생각을 안 하게끔 하는 곳이어서 지금 시기에 오면 딱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부연했다.
이후 아침 산책에 나선 이장우는 펜션 아래에 있는 횟집 사장과 인사를 나눴다. 사장은 이장우를 기억하며 "살이 많이 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 역시 풍경을 보며 "다 그대로다. 나만 살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윽고 이장우는 바닷길을 달리기 시작했다. 그는 "요즘 뛰기 시작했다"라며 "전현무, 박나래 그들에게 사육되기도 했고 2023년 안식년이 끝나니까 조금씩 관리를 하고 있다. 기안형이 되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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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