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송강, 김유정 24시간 경호한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12.02 15: 52

'마이 데몬' 송강이 김유정의 24시 '착붙' 경호에 돌입한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 측은 2일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의 달라진 분위기를 포착한 모습을 공개했다. 한 시도 떨어지지 않는 초밀착 경호부터 로맨틱 한밤의 탱고까지 도도희와 구원의 관계 변화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상생을 위해 운명 공동체가 된 도도희와 구원의 거래가 그려졌다. 도도희는 구원에게 경호원을 제안했고, 자연발화가 시작된 구원은 그 거래를 받아들였다. 여기에 주천숙(김해숙 분) 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충격을 안겼다.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또다시 구원에게 손을 내민 도도희. 구원을 향한 그의 깜짝 프러포즈 엔딩은 모두를 놀라게 하며 심박수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미래 F&B 대표실에서 포착된 도도희, 구원의 모습이 흥미롭다. 업무를 보는 도도희 옆에 딱 붙어 손목을 놓지 않는 구원, 그런 그가 귀찮다는 듯 바라보는 도도희의 표정이 궁금증을 더한다. 인간 도도희에게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받은 악마 구원. 그의 대답이 궁금한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 속 "나 도도희 좋아해"라는 기습 고백은 변화를 기대케 한다.
도도희, 구원의 달빛 아래 로맨틱 탱고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십자가 타투가 새겨진 손목을 잡고 우아하게 도도희를 리드하는 구원.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두 사람의 짙은 눈맞춤이 아찔하다. 특히 미묘하게 달라진 눈빛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이날 제작진은 "운명공동체 도도희와 구원에게 또 다른 변화가 찾아온다"며 "주천숙 회장 죽음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이들의 공조도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다. 신박하고 로맨틱 탱고 액션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마이 데몬' 4회는 오늘(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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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튜디오S·빈지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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