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장민호가 안무팀에 운동화를 선물하자, 전현무가 "카메라 때문 아니냐?"고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연세대 강당에서 펼쳐진 장민호의 콘서트 리허설이 공개됐다.
장민호는 서울 첫 콘서트 날, 5시간에 걸쳐 리허설을 진행했다. 공연 시작을 바로 앞두고 많이 혼냈던 안무 팀원에게 1등으로 운동화 상자를 선물하며 "동욱아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사당귀' 패밀리는 "카메라가 있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고, 장민호는 "난 이날 카메라가 오지 않길 원했다"며 촬영을 극구 반대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너무 티나는 카메라 의식"이라고 지적했고, 김수미는 "안 그래도 바쁜 사람들한테 연습 첫날 주지 그랬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민호는 "내가 직접 사이즈까지 하나씩 전부 체크해서 선물을 준비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전현무는 "박스 안에 신발이 들어있긴 한 거냐?"고 계속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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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