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뷔와 유승호가 출연, 금손 뷔와 달리 유승호는 꽝손으로 희비가 엇갈리고 말았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돌아온 타짜 특집으로 배우 유승호, 가수 뷔가 활약했다.
이날 돌아온 타짜 특집으로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하하는 “월드클래스 선수 두 명을 불렀다”고 소개, 바로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배우 유승호였다. 양세찬은 “둘다 진짜 잘생겼다”며 감탄, 급기야 두 사람 사이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자리를 피해 웃음짓게 했다. 두 사람은 서로 친분이 있는지 묻자 “처음봤다”고 대답, 유승호가 뷔보다 두 살 형으로, 멤버 진이랑 친하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앞서 마피아와 포커페이스로 활약했던 두 사람. 유승호에겐 “뻔뻔한 사기꾼으로 임팩트가 강했다 이런 애가 더 무서운 것 프로급이다”고 하자 유승호는 “그래서 다신 못 올 줄 알았다 얼떨떨하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본격적으로 시드머니 미션을 위해 ‘캐러멜 월드’가 시작했다. 통아저씨 칼 꽂기를 성공할 시 캐러멜이 누적되는 미션. 실패시 아무것도 획득할 수 없었다. 유승호는 “제가 먼저 도전하겠다”고 하자 뷔는 “전 나중에 하겠다”며 확실히 확고한 다른 스타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미션을 진행, 뷔는 소쿠리를 들고 캐러멜을 줍기 위해 바닥을 쓸어담았다. 제작진 소품을 몰래 훔쳐서 은닉하는 기술도 보였다. 자신이 주운 캐러맨도 몇개인지 알려주지 않는 등 비장한 모습. 이와 달리 유승호는 “난 13개 주웠다”고 자신도 모르게 말해버렸고, 이내 뷔를 보며 “말 하면 안 되는구나”라며 후회해 웃음짓게 했다.
그 사이, 하하는 협회장 자리를 박탕당했고 새로운 협회장 후보로 뷔와 유승호가 올랐다. 알고보니 유승호가 카메라를 향해 “협회장 바꾸고 싶다”고 말한 것. 발칙한 반란을 보인 유승호에 “(반칙)적응이 빨라, 청출어람이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하하 뒤를 이을 협회장을 공개, 19개 캐러멜을 넣은 뷔를 제치고 1개 넣은 유승호가 새로운 협회장이 됐다. 유승호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유승호는 “지난번 출연 복수를 하겠다”며 “일단 유재석님과 같은 팀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 기습 희롱에 유재석은 “공개적으로 날 저격해도 되나 굳이 이름을 얘기하나”며 당황, 모두 “팀 뽑히는 줄 알고 (유재석이) 기뻐했다”며 폭소했다. 이에 옆에 있던 뷔는 유재석에게 “제가 지켜주겠다”며 다음협회장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유승호는 “협회장의 권한으로 룰을 바꾸겠다”며 “유승호의 쉐킷쉐킷”이라 외쳤다. 알고보니 하하가 이상한 것을 가르친 것. 유재석은 “묘하게 기분나쁘다”며 폭소, 결정적인 순간에 협회장 권환이 발동했고 갑작스러운 룰 변경에 뷔팀도 당황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유승호는 연임에 실패, 뷔가 새로운 협회장이 됐다. 캐러멜 부자인 뷔는 “상장이 있다”며심리상으로 양세찬에게 캐러멜 5개를 건넸다. 유재석에겐 코디상을 줬고 김종국에겐 ‘나랑 팀해줘서 감사하소상’이라고 해 폭소했다. 결국 자신의 팀만 챙겼고 유승호팀인 지석진은 “너무 편파적이다”며 불만을 보였다. 그렇게 극명하게 희비가 갈렸다.급기야 유승호에게 등을 돌렸고 완장없는 유승호가 찬밥신세가 됐다. 추락한 권위에 유재석은 “원래 권력이 있다가 없으면 허무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시 본격적인 추리가 시작됐다. 하필 지석진이 표정을 못 숨겼고, 뷔팀이 캐러멜 잭팟을 터뜨렸다. 지석진은 “저 팀만 잘 되니 너무 열받는다”며 발끈했다. 이어 제작진은 새로운 협회장을 뽑으라고 했고 뷔가 자신을 꼽았다. 또 자신의 당첨된 것. 셀프염연임에 유승호는 좌절했다. 될놈될의 정석을 보여준 뷔에 양세찬은 “다 가졌다”며 감탄, 이와 달리 권력도 캐러멜 수금도 실패한 유승호에게 “승호 팽당했다”고 해 더욱 유승호 팀을 발끈하게 했다.
계속해서 캐러멜 불리기 미니게임을 진행, 급기야 유승호는 룰렛 잭팟도 모두 잃었다. 하루종일 되는 일이 없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길 정도. 급기야 양세찬은 유승호에게 “좋은 기운 주겠다”며 동맹을 결성, 하지만 또 다시 꽝이 당첨됐다.
이때, 뷔는 룰렛을 돌리자마자 2배에 당첨, 이어 3배도 당첨했고 모두 “얘는 뭘해도 된다, 실화냐 ”며 행운의 사나이가 된 뷔에 소름, 보고도 안 믿기는 될놈될의 정석에 놀라워했다. 행운의 월드클래스라 인정했다. 급기야 ‘운까지 따라주는 뷔의 날’이란 자막으로 유승호와 희비가 갈린 모습을 보였다.
식사 후 다시 협회장을 뽑기로 했다. 모두 유승호를 응원한 가운데, 돌연 유승호팀의 지석진이 협회장이 됐다. 하지만 뷔팀이 캐러멜로 협회장 바꾸기를 시도, 지석진이 완장 차자마자 바로 다음 협회장을 뽑아야했다. 결국 김종국이 차기 협회장이 됐다.그때, 유승호가 대출금 중 무려 18개나 캐러멜을 넣었고 다음 협회장을 바꾸게 했다. 이어 김종국이 협회장을 뽑았으나 또 다시 뷔 팀의 양세찬이 협회장이 됐다. 이에 유승호 팀은 급기야 폭망하고 말았다. 급기야 술래잡기 게임에서도 뷔에게 물총을 맞고 아웃되는 굴욕을 맛봤다. 뷔는 마지막까지 아웃시킨 사람이 가진 캐러멜을 모두 회수하며 될놈될 클라스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유승호가 술래에 도전, 뷔는 “제가 많이 주울테니 나를 쏘고 죽이셔라”며 급기야 희생을 자처했다.알고보니 하하랑도 딜을 맺은 것. 하하가 30개 주운 후 마지막에 쏘기로 했다. 반을 나누기로 한 것. 하하는 무려 69개를 주웠고, 유승호는 약속을 어기고 말없이 도망가 웃음짓게 했다. 그렇게 재기에 성공한 유승호의 캐러멜이 70개가 됐고 반으로 대출을 갚는데 성공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