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니야?” 공항 직원→덱스... 빠니보틀은 매니저 취급 ‘폭소’ (‘태계일주3’) [Oh!쎈포인트]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12.03 22: 30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덱스가 공항에서 방탄소년단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함께한 마다가스카르 첫 여정이 공개됐다.
기안84는 MZ친구들을 따라 비치마켓에 도착했다. 기안84는 저녁용 생선, 대왕 고구마, 파티용 술을 잔뜩 구매했다. 장 보기를 끝낸 기안84는 강을 건너 플로라의 집으로 향했다.

플로라의 집에 도착한 기안84는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집들이 선물로 나이땡과 아디땡땡 옷을 전달했다. 기안84는 “내일 점심 때 마론다바로 가야된다. 제일 빠른 교통수단이 보트야? 그럼 보트로 가자”라고 말했다.
기안84는 “그런 일 해보고 싶었다 씨 맨. 바다 남자”라며 과거 꿈꿨던 로망을 언급했다. 배 만드는 사람이 꿈이라는 현지인 친구의 말에 기안84는 정주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 기안84는 플로라의 배에 그림을 그려줬다. 플로라는 본인의 이름을 적었고 이어 “킴 이름도 쓸게요”라며 기안84의 이름까지 적겠다고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덱스와 빠니보틀은 기안84를 만나기 위해 모론다바에 도착했다. 세 사람은 만나자마자 반가움에 포옹을 했다. 덱스는 “몰골이 왜 이래”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도원결의같다는 말에 기안84는 “한날 한시에 가야겠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덱스는 기안84의 고된 표정을 보고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빠니보틀을 숙소에 예약을 하러 갔고, 기안84는 덱스를 보고 “얼굴이 좋아졌는데”라며 웃음을 지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 기안84는 마다가스카르 핫플레이스를 가고 싶다고 소망을 밝히기도. 기안84는 “미팅이 아니라 MZ여사친”이라고 밝혔다. 기안84는 “젊은이들이랑 있으면 편해서 그런 게 지금 굉장히 기대가 된다”라며 인터뷰를 통해 언급했다.
술을 마시는 기안84와 빠니보틀과 달리 덱스는 보충제를 마셨다. 향신료를 먹지 못하는 덱스를 위해 기안84는 음식이 나오면 미리 향과 맛을 보고 기미를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젊은이들을 만날 줄 알았으면 좀 꾸미고 나왔을거라는 덱스의 말에 기안84는 “제일 멋있어”라고 말하기도. 빠니보틀은 “(마다가스카르) 공항 직원이 BTS냐고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덱스는 “절대 아니라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빠니보틀은 본인은 매니저 취급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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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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