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극장가 유일한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 개봉 첫 주말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연말 극장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웰메이드 영화들이 연일 개봉하고 있는 가운데, ‘싱글 인 서울’이 개봉 첫 주말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서울의 봄’과 함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설레는 감성과 따듯한 메시지, 쌀쌀한 날씨에 딱 맞는 로맨스 영화로 극장가 흥행을 견인 중인 ‘싱글 인 서울’은 개봉 주말인 1일부터 3일까지 123,771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225,514명을 기록했다.
이는 ‘달짝지근해: 7510’, ‘30일 ‘의 흥행 계보를 잇는 웰메이드 로맨스 무비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실관람객들은 ‘싱글 인 서울’이 깨운 연애 세포와 공감, 설렘 가득한 내용에 대한 호평과 더불어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와 동시에, 같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서울의 봄’과 ‘싱글 인 서울’이 극장가를 장악하며 실관람객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두 영화가 고구마와 사이다 조합으로 연달아 보기 좋은 극장 필람 영화로 등극. 연말 극장가를 가득 메우며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 전망이다.
개봉 첫 주말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