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봉숭아 학당’ 선생님으로 일요일의 끝을 책임졌다.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 KBS2 ‘개그콘서트’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김원효는 ‘2023 봉숭아 학당’에 출연해 송중근, 신윤승, 남현승 등과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오늘은 ‘이웃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라고 포문을 연 김원효는 BJ로 변신한 송중근과 함께 찰떡 호흡을 선사, “행님들 풍선 안 쏘면 안 돼~”라며 유행어를 보여줬다. 이어 김원효는 별풍선 리액션으로 깨알 춤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원효는 신윤승, 남현승, 임재백 등 후배 개그맨들의 입담에 폭풍 리액션을 이어갔고,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김원효는 선생님 역할로 코너의 중심을 이끌었고, “야 야 야,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심의 때문에 그런 거지, 개그콘서트도 괜찮아졌어요”, “오늘 수업 여기서 끝” 등 적재적소 멘트를 더하며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김원효는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kangsj@osen.co.kr
[사진] KBS2 ‘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