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공개 열애 중인 이장우가 결혼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장우는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장우는 “4년 정도 됐는데, 처음에는 한 두번 촬영하고 말겠지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다. 약간 가족 같이 되면서 친해지기도 하고 결혼하면 배신감이 들 것 같기도 한다. 파트너십으로 결혼을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라고 10주년 소감을 말했다.
또 이장우는 결혼에 관련된 질문도 받았다. 이장우는 “결혼할 사람은 있고요. 결혼도 너무 하고 싶은데, 이 팀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이게 너무 모순돼서 내 인생이 먼저인가, 일이 먼저인가 고민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장우는 배우 조혜원과 공개 열애 중이다.
그러면서 이장우는 “나라에 좋은 일도 하고 애도 많이 낳아서. 이 팀이 너무 좋고, 팜유까지 몰아치는데 이걸 놓을 깡이 없더라. 아직은 고민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수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22일 첫 방송된 이후로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으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