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플로렌스 퓨가 관객에게 테러를 당했다.
3일(현지시각) 외신은 플로렌스 퓨가 지난 일요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프리미어에서 관객이 던진 물건에 얼굴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 따르면 젠다야, 티모시 샬라메, 오스틴 버틀러 등 출연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던 플로렌스 퓨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에 맞아 깜짝 놀랐다. 놀란 출연진들은 그녀가 괜찮은지 확인했다.
이에 소셜 미디어에서는 “역겹다. 사람들이 물건을 던지거나 다칠까봐 걱정해야 한다면 이들이 라이브 이벤트나 콘서트를 원하지 않는 지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사람들이 무례하다고 비난했다.
플로렌스 퓨 뿐만 아니라 앞서 영국의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공연 중 비행 물체에 눈을 맞은 바 있다. 또 비비 렉사도 미국 뉴욕에서 공연하던 중 휴대전화에 맞아 눈이 멍들기도 했었다.
플로렌스 퓨는 영화 ‘미드소마’, ‘작은 아씨들’, ‘블랙 위도우’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듄: 파트2’에서는 이룰란 코리노 공주 역으로 출연했다. /seon@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