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이 신동엽과의 소개팅을 회상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폭로 기관차 나가신다!!! 이혜영 VS 신동엽'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혜영이 출연해 과거 신동엽과의 만남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혜영아 나와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영은 "어떻게 불러야할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동엽아 해라"라고 말했지만 이혜영은 "동엽씨라고 부르겠다. 남자로 보여서"라고 신동엽을 당황케 했다. 이에 신동엽은 "플러팅이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맥주를 보며 "내가 결혼 반지를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받았다"라며 "두 번째 결혼"이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혜영이는 정말 솔직하다. 그게 잘난 척하고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얘기하는 거다"라고 이혜영의 솔직함을 칭찬했다.
이혜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면서 "모든 걸 부항으로 고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첫 회는 이석훈, 두 번째는 김희철이 나왔다. 7회 정도에 신동엽이 나올 거다. 탁재훈이 6회차 정도"라며 "내가 탁재훈 채널 가서 터졌던 거 알고 있나. 여기서 500만 찍으면 내 소원 들어주기"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렇게 나오지 않아도 들어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영은 "탁재훈 오빠는 그래서 안 되는 거다. 나는 신라인 탈 거다"라고 선언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신동엽은 건배를 청하며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신동엽은 "어렸을 땐 사심이 있었지만 지금 우리는 전우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영은 "어릴 때 이야기를 해볼까"라고 말했다. 이혜영과 신동엽은 과거 소개팅을 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혜영은 "나는 신동엽을 좋아해서 잠도 못 잘 정도였다.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소개팅"이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만났는데 자기가 스타인 걸 아는 사람인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내가 그렇게 재수 없는 스타일이었나"라며 "내가 신인때라 돈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돈만 없었나. 차도 없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혜영은 "소개팅을 하고 두 번 정도 더 만났다. 차가 없으니까 내가 집에 데려다줬다. 지긋지긋했다"라며 "잘 될 수 없었다. 그 다음에 만났을 때 본성을 드러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혜영은 "나는 천천히 가고 싶었는데 이 인간은 몸이 달아 있었다. 내가 운전하는데 자꾸 이상한 길을 가르쳐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성북구 사는 사람들은 다 아는 '청수장'이라는 곳이 있었다. 그게 모텔인 줄 알았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영은 "또 만났는데 질척질척했다. 만지고 싶어하고 어떻게 하고 싶어했다. 이 만남을 계속하면 결혼을 하든지 뭔가 일이 나겠다 싶었다. 깨끗하게 조용히 만남을 끊었다. 그러고 나서 방송에서 계속 만나고 그랬다. 볼 때마다 내가 재수없다고 눈을 피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내가 차였다"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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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