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멤버들 입대 소식 눈물이 앞을 가려..또 조기진급 병장됐다"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12.04 21: 45

방탄소년단 진이 동생들의 입대 소식을 언급하면서, 본인의 조기진급 소식도 알렸다.
진은 4일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생일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항상 생일에는 라이브로 아미 여러분들과 즐겼었는데 올해는 아쉽게도 즐기지 못해 마음이 아픕니다. 비록 몸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단걸 꼭 알아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느덧 제가 입대하고 일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그래도 총 시간의 3분의1만 더 보내면 여러분들과 함께 할 생각에 마음이 벌써 두근두근합니다"라며 "아 그리고 우리 멤버들 입대한다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잌(오타) 앞을 가립니다ㅠㅠ 시간이 얼른 지나서 멤버들 그리고 아미 여러분들과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진은 마지막에 "뛰어난 군 생활로 조기진급 한번 더 하여 현재 병장 김석진입니다(중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조교가 된 이후 특급전사로 임명돼 상병으로 2개월 조기 진급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최근 병장으로 또 한번 조기 진급하는 등 FM 군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해 12월 맏형 진이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본격적인 '군백기'에 돌입했고, 올해 4월 제이홉이 입대, 9월부터는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한편 지난달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의 병역 이행 계획을 공지했고, "RM, 지민, V, 정국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또한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릴 것"이라며 "RM, 지민, V, 정국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RM과 뷔는 12월 11일, 지민과 정국은 12월 12일 각각 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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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버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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