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군백기 주자였던 진이 또 한 번 조기진급하며 ‘월드클래스’다운 군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야말로 모범 병사의 정석이다.
진은 지난 4일 오후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뛰어난 군 생활로 조기진급 한 번 더 하여 현재 병장 김석진입니다”라고 직접 알렸다. 진은 해당 문구에 특수기호와 ‘중요’라는 말을 덧붙이며 강조하기도 했다.
이로써 진은 군 생활 동안 벌써 두 번의 조기진급을 하며 모범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진은 앞서 지난 7월에도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조기진급 소식을 알렸던 바다. 이어 5개월 만에 또 반가운 소식을 전한 진이었다.
당시 제이홉이 조교 복무 소식을 전한 가운데, 진은 “어디 일병 주제에.. 감히 상병님 걸. 휴가 때 만나면 눈 마주칠 생각마라. 특급전사 못 따면 BTS의 수치인 것도 알아두고. 이번 달까지 따 와”라는 댓글을 남겼었다. 진의 입영일 기준으로 9월 1일부터 상병일 될 예정이었지만, 특급전사를 따면서 2개월 먼저 조기진급한 것이었다. 이어 지난 해 12월 입대 후 1년 만에 또 병장으로도 조기진급한 소식을 직접 전했던 것.
두 번의 조기진급 소식을 알린 진, 군에서 얼마나 모범적으로 복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특히 진은 우수한 체력과 달리기, 사격, 정신전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특급전사까지 따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군에서는 월드 클래스의 수식어를 내려놓고 누구보다 모범적이고 성실하게 복무 중임을 알 수 있었다.
진의 모범적인 군 생활은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지민, 뷔, 정국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더 주목받고 있다. RM과 지민, 뷔, 정국은 최근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렸고, 정국은 직접 12월 입대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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