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맹활약에 초흥분한 日언론 “2경기 연속골, 미나미노는 마법의 지팡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12.05 18: 16

미나미노 타쿠미의 대활약에 일본 언론이 초흥분했다.
AS 모나코는 3일 프랑스 모나코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리그1 14라운드’에서 몽펠리에를 2-0으로 이겼다. 승점 27점의 모나코는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미나미노의 활약이 눈부셨다. 미나미노는 전반 9분 만에 문전으로 쇄도해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추가시간 반 예데의 추가골까지 터진 모나코가 2-0 쾌승을 거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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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는 PSG와 13라운드에서도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는 후반 30분 발로군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미나미노의 대활약에도 PSG가 5-2로 이겼다. 이강인이 결장하면서 한일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미나미노는 최근 2경기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나미노는 특히 두 경기 모두 모나코의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 3골을 몰아쳤던 미나미노는 긴 침체를 거쳐 다시 살아났다. 미나미노는 리그 5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도움은 리그 공동 4위다.
경기 후 미나미노는 “소중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서 기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승리다. 기회를 놓친 장면도 많았다. 개선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나코 감독은 “타키 덕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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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매체 ‘축구다이제스트’는 리그1 홈페이지를 인용해 “미나미노의 활약은 마법의 지팡이였다. 선제골을 넣으며 임무를 100% 완수했다는 뜻이다. 타이밍을 볼 줄 아는 남자다. 몽펠리에전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미나미노는 공을 빼앗고 공격을 리드할 때도 빛났다. 키패스 5개와 슈팅 3개, 3개의 스틸을 했다. 공수양면에서 항상 적극적으로 뛰었다”고 총평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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