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데미안→'사운드트랙 #2' 손정혁 데뷔, "청심환 2병 마셨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12.06 14: 42

‘사운드트랙 #2’ 손정혁이 연기자로 데뷔했다.
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극본 정혜승 송운정, 연출 김희원 최정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도현서(금새록)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연인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전 연인 사이인 현서와 지수호(노상현)가 싱어송라이터 케이(손정혁)를 만나 함께 음악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는데, 세 사람이 프로젝트를 위해 ‘한집 살이’를 하게 되는 점은 아찔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모먼트를 유발한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무대 위에서 배우 손정혁이 포토타임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06 / rumi@osen.co.kr

‘사운드트랙 #2’를 통해 배우 데뷔를 알린 신예 손정혁은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연하남 싱어송라이터 케이로 출연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무려 청심환을 두 병이나 마셨다는 손정혁은 “케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봤을 때 나와 공유하고 있는 부분이 많았다. 이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서 오디션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손정혁은 “음악은 원래부터 해왔다. 연기하기 전에 준비했던 앨범이 엎어졌다. 그러면서 데면데면해졌는데 ‘사운드트랙 #2’ 작업을 하면서 오랜만에 음악이 너무 재미있었다. 다시 음악과 좋은 친구가 됐다. 그리고 연기 자체가 처음이라서 자책하는 순간이 많았다. 감독님들이 응원해주시고, 선배들도 좋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특히 손정혁은 직접 작사·작곡한 ‘사운드트랙 #2’ 메인 OST를 라이브로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는 6일 첫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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