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남궁민이 유퀴즈 출연에 이어 안은진을 위해 인터뷰 지원에 나섰다.
6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안은진이 등장했다. 안은진은 “남궁민 선배의 공략법이 있다. 솔직하기만 하면 된다.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해주신 말씀이므로, 서운한 게 있으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된다. 친해지기 전에는 서운했을 때도 있는데, 그런 게 없었다”라며 1년 간의 촬영 동안 남궁민과 돈독한 선후배 사이가 되었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종영 후에도 '수고하셨습니다' 정도만 말했다"라면서 “촬영 길이도 길었고, 정말 애착이 너무 남는 작품이다”, “안은진 배우랑 정말 호흡을 잘 맞췄다. 애착을 많이 갖게 된 작품이다”, “연기도 좋고, 열정도 좋고, 센스도 좋고, 정말 좋은 후배”라며 안은진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제작진은 "그러면 오늘 인터뷰도 안은진 씨 위해서 나온 거냐"라고 물었다.
남궁민은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궁민은 안은진의 미스 캐스팅 논란 및 드라마 초반에 좋지 않은 여론을 받았던 안은진에 대해 “힘들다고 칭얼대지만 사실 너무 잘하고 있어서 그냥 지켜봐도 됐다. 조언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남궁민은 안은진의 연기에 대해 "감정을 정말 잘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연출적인 것 없이 배우의 연기 하나로 감정으로 모든 걸 해낸 걸 보면서 정말 좋았다”라면서 “아, 잘한다. 내 새끼 잘한다”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