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ST로 거듭나는 황희찬, 번리전 골은 걸작" 英 언론의 극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12.07 08: 40

"완전한 ST로 거듭나는 황희찬, 번리전 골은 걸작". 
울버햄튼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번리와 맞대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황희찬은 번리를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울버햄튼의 승리를 거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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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전반 42분 사라비아가 번리의 빌드업 상황에서 볼을 가로챈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 위치한 팀 동료 쿠냐에게 볼을 내줬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황희찬은 쿠냐의 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한 볼컨트롤 후 오른발 슈팅으로 번리 골네트를 흔들었다. 
올 시즌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서 8골을 터트리며 득점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황희찬은 올 시즌 7번의 울버햄튼 홈경기 중 6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올 시즌 토트넘을 제외한 모든 홈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득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유로 스포르트는 "황희찬은 빠른 속도로 완전한 센터포워드로 거듭나고 있다. 수비 뒷공간에서 위협적이고 결정력도 갖추고 있다. 번리전 득점은 또 하나의 걸작이었다. 황희찬은 화려한 마무리와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좋은 팀에는 많은 징후가 있고 좋은 결과를 거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황희찬의 득점은 울버햄튼에게는 아름다웠지만 번리에게는 비참했다"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NBC스포츠는 "황희찬은 교묘하게 슈팅 각도를 만들어 리그 8호골을 터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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