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지민이 올 한 해 한국 리스너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가 됐다.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연말결산 일환으로 올 한 해 한국 리스너 사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음원 및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등 각종 기록을 공개했다.
스포티파이는 매년 음원 스트리밍 데이터를 결산하는 랩드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스트리밍 기록과 한 해를 관통하는 세계적 음악 트렌드를 발표한다.
우선 올 한 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는 3월에 첫 솔로 앨범 'FACE'를 발매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임영웅, 정국, 방탄소년단, 뉴진스가 2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다.
또 한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음원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Seven (feat. Latto)'이 차지했다. 해당 곡은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음원 전체 순위에서도 4위를 달성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어 지민의 'Like Crazy', 'Like Crazy (English Version)', 'Set Me Free Pt.2'가 각각 2위, 3위, 5위에 오르며 국내 최다 스트리밍 1위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보였다. 올 한 해 한국 리스너들이 두 번째로 많이 찾은 아티스트 임영웅의 'London Boy'는 4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최다 스트리밍된 앨범은 임영웅의 ‘IM HERO’로, 방탄소년단의 ‘Proof’와 르세라핌의 ‘UNFORGIVEN’이 2위와 3위를 휩쓸었다. 이어서 어거스트 디(Agust D)의 ‘D-DAY’와 10월에 성공적으로 내한 공연을 마친 찰리 푸스(Charlie Puth)의 ‘CHARLIE’가 5위권 안에 들었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