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7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한국전력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삼성화재와의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1 25-22) 완승을 장식했다. 한국전력은 8승 6패 승점 24점으로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의 타이스와 임성진은 나란히 13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서재덕과 신영석은 11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화재 요스바니는 13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페퍼저축은행을 3-1로 따돌렸다. 정관장은 메가와 지아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25-22로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자 정관장은 3세트(25-16)에 이어 4세트(25-19)를 연거푸 이겼다.
정관장 메가는 23점, 지아는 19점, 정호영은 16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21점을 올리며 선전했으나 7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