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출신 뱀뱀이 '진짜사나이'에 출연했던 추억을 되새겼다.
8일 '뱀집' 채널에는 "남녀 사이 친구 완전 가능! 뱀이의 가족같은 누나 권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뱀뱀은 권은비에게 "하고싶은 예능이나 컨텐츠 있냐"고 물었고, 권은비는 "저는 몸쓰는 예능 하고싶다"며 '진짜사나이'를 언급했다.
뱀뱀은 지난 2016년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경험이 있던 바. 권은비는 "너 갔었냐"고 물었고, 뱀뱀은 "19살때 갔었다"고 답했다.
이에 권은비는 "19살때?"라고 되물었고, 뱀뱀은 "그러니까요. 19살인데 왜 군대를 보냈을까요?"라고 의아해 했다. 이어 "전차부대 갔다왔고 2주 있다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권은비는 "어땠냐"고 궁금해 했고, 뱀뱀은 "진짜 힘들긴 했다. 봐주는게 진짜 없었다. 우리는 '촬영이니까 봐주는게 있나보다. 진짜 훈련은 안하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찐이었다. 그때 한국어도 제대로 못해서 우리보고 '기준'이랬는데 저란 잭슨 형 '기준? 귀?'해서 귀 잡았다. 기준 했는데 둘다 이러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권은비는 "혼날 행동들을 많이 하긴 했네요"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뱀뱀은 "근데 좋은 경험이었다. 솔직히 '진짜사나이'가 만약에 다시 생기면 나가고싶다. 지금 나가면훨씬 더 잘할수있다"고 말했다.
권은비는 "뭘 잘할것같냐"고 물었고, 뱀뱀은 "일단 한번 갔다오기도 했고 체력부터 해서 한국어 실력, 사회적응력같은게 훨씬 나아진것 같아서 지금 가면 잘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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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