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배인혁, 파파라치 떴다.. 키스→첫날밤 상상 '심쿵' ('결혼뎐')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2.09 07: 06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이세영과 배인혁이 서로를 향해 심장이 뛰기 시작했고, 배인혁은 이세영이 조선의 여인임을 점점 믿기 시작, 하지만 조선에서처럼 건강이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8일 MBC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강태하(배인혁 분)가 박연우 (이세영 분)가 조선사람이란 사실을 믿기 시작했다. 
이날 강태하(배인혁 분)는 박연우 (이세영 분)와의 조선에서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자신이 조선에서 왔다고 했던 말도 떠올린 태하는 비현실적인 연우의 상황을 믿지 못했다. 그저 환상이라 믿었다. 그러면서 태하는 연우가 첫 등장했던 수영장 쪽 영상을 돌려봤다. 비서 홍성표(조복례 분)도 태하에게 “이 전에도 연우님이 물에 뛰어든 영상이 없어 배롱나무도 연우가 나타난 날 꽃이 활짝 피었다”며 “사월이란 사람도 조선에서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연우는 천명(이영진 분)을 만나면 조선으로 다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이에 사월(주현영 분)은 연우에게 “도련님(태하)과 초야를 보내야한다,  뜨거운 밤을 보내야한다”며  두 사람의 첫날밤을 응원했다. 사월은 “진짜 별일 없었나 실수로 입술이라도..?”라고 물었고, 연우는 지난 밤 술김에 첫키스한 태하와의 기억을 떠올렸고, 자신도 모르게 “헉”하고 소리쳤다. 이에 사월은 “뭔일 있었구나”라며 흥분, 연우는 “있다 해야할 일이 있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후 연우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빨래를 널었다. 그런 연우의 모습을 태하가 우연히 발견했고, 아름다운 연우의 자태에 홀딱 반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바라본 연우에게 태하는 “조선에서 온 박연우씨 당신을 보고 있었다”고 했고, 연우는 자신을 비로소 믿는 태하에게 “날 믿어줘서 고맙소”라며 기뻐하며 와락 태하를 포옹했다.
연우는 “사기꾼 양반이 드디어 날 믿어주다니”라며 감동, 태하는 “인정하지만 100% 증거는 아직 부족하다”고 했다.이에 연우는 “몇 번을 말해도 난 그곳에서 왔다 처음만난 그곳이 내가 살던 ‘호은당’ , 그러니 제발 그만 좀 따져라”고 답답해했다. 이에 태하는 실제 연우 뒷조사에서 그 곳이 호은당이라 했던 말을 떠올렸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 연우는 사월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바로 태하와의 첫날밤을 보내야한다고 했던 것.연우는 마음을 다잡으며 정신을 다시 차렸다. 그러면서도 연우는 태하를 위해 매화 꽃 자수를 넣은 셔츠를 선물했다.“기다림 끝에 피는 희망”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강태민 (유선호 분)도 태하를 찾아갔다. 태민은 태하에게 “어차피 가짜결혼 아니냐,설마 놀랬나 민대표도 아는 걸 내가 모를 일 있나”라며 시비를 걸었다. 태하는 “하고싶은 말이 뭐냐”고 물었고 태민은 “이를태면 경고? 나 소복이(연우) 마음에 든다”며  “ 끝까지 책임질 거 아니면  기자 안 붙게 잘 정리해라”고 경고했다
이후 점점 불안해진 태하는 연우를 찾아가 “앞으로 모르는 사람오면 무시해라, 당분간 집에 있어라 여긴 조선과 달리 위험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를 파파라치 사진에 모두 포착됐다. 하필 파파라치 사진이 퍼졌고, 회사에 기자들까지 찾아왔다.가지들은 “결혼했다는 것이 사실이냐”며 아내 연우에 대한 각종루머에 대해 질문, 태하는 대답을 피하고 자리를 떠났다.
그 순간, 태하의 회의 자료를 가져다주기 위해 연우가 태하의 회사를 찾았고 기자들로부터 둘러싸이게 됐다.마침 태민이 그런 연우를 발견하며 위기의 순간 기자들로부터 따돌렸다. 태민의 도움으로 기자들 눈을 피하게 된 연우였다.
이 가운데 연우가 가지고 있는 한복 노리개의 색깔이 변했다. 연우는 “서방님 피가 묻었던 것인데”라며 걱정, 마침 배롱나무 꽃잎도 시들어졌고, 동시에 태하가 가슴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한편, MBC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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