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이영애가 권총을 들고 등장했다.
9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래몽래인・그룹에이트)에서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남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이날 차세음은 술집에서 술에 취한 오케스트라 단원을 찾아가 깨웠다. 하지만 연주자는 차세음과 함께 가길 거부했고, 차세음은 “아님 여기서 죽던가”라며 총을 내밀었다. 그럼에도 연주자는 “쏴보던지”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자 차세음은 아무 말도 않고 총을 쐈다. 이후 차세음은 해당 단원과 함께 공연장에서 무사히 연주를 마쳤다. 단원은 “잘 가라. 다시 보진 말자”라고 했고, 차세음은 “네 장레식엔 꼭 가겠다”라고 응수했다.
한편, tvN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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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에스트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