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아빠인 유재석과 하하가 혼자 사는 김종민을 보고 은근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가족이 있는 삶도 행복하지만, 자유와 여유가 있는 싱글남의 일상이 부러웠던 것.
유재석과 하하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싱글남 김종민의 집을 찾았다.
이날 유재석은 “오늘 주주 시크릿이 너무 잘했다. 내가 아는 신바엔터테인먼트에 가서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김종민이 신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였던 것.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원탑의 안무를, 박진주와 이미주는 주주 시크릿의 안무를 각각 연습한 후 김종민의 집으로 향했다.
유재석은 오랜 시간 김종민과 친분을 유지해왔지만, 집에 놀러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종민이네 집 방문은 처음인데 느낌이 있다. 진짜 깔끔하다”고 칭찬했다. 삼남매의 아빠 하하도 혼자 사는 김종민의 집을 둘러보며 “너무 부럽다. 벽에 스티커가 안 붙어 있어서 너무 신기하다”고 감탄을 쏟아냈다.
한강뷰를 자랑하는 김종민의 집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그러나 하하는 “우리도 너무 행복하다. 가족이 있으면 너무 행복하다. 혼자 살면 외롭지…근데 이 삶도 뭐…”라면서 김종민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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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