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의 서울 콘서트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연말이 예고됐다.
트레저는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3 TREASURE CONCERT-REBOOT IN SEOUL'을 개최한다. 트레저메이커(팬덤명)와 장식하는 2023년 피날레인 만큼 공연장 안팎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전망이다.
공연의 본질인 무대의 완성도부터 꽉 잡았다. 트레저는 정규 2집 'REBOOT' 트랙과 유닛곡,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라이브 세션, YG 공연 노하우가 총 집약된 화려한 연출이 이를 뒷받침한다.
팬들과의 교감폭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공연 당일,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드레스코드부터 포토존 부스 등 또 다른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일찌감치 도시 곳곳에서 팝업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예열한 터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12일 YG 측은 "트레저는 팬들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니 마음껏 즐겨달라"고 전했다.
한편 트레저는 정규 2집 'REBOOT'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음반은 국내 판매량과 해외 수출 물량을 합산해 171만 장(써클차트 기준)을 돌파, 첫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데뷔 후 지금까지 발표한 음원의 총 누적 스트리밍 횟수가 10억 회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