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116억 토지와 더불어 82억 건물까지 현금으로 매입했다.
12일 OSEN 확인 결과,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매입했다. 매입한 필지의 토지평단가는 각각 1억2839만원, 9851만원.
당초 유재석은 5층 규모의 건물을 허문 나대지 땅만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토지와 인접한 4층 규모 다세대주택(빌라)도 함께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대지는 신축 건물을 짓기 위해 최근 기존 건물을 허물고 매물로 나왔으며, 다세대주택은 2002년에 지어졌으며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층 11호실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땅은 붙어 있지만 각각 다른 편 방향의 2차선 도로와 접하고 있다. 만약 통으로 하나의 새 건물을 올릴 경우 양쪽 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특히 유재석이 매입한 필지는 소속사 안테나엔터테인먼트 사옥과 인접해 있으며, 연예기획사 및 제작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업체 사무실이 밀집한 곳이다.
유재석은 현재 강남 압구정 아파트에서 오랜 기간 전세로 거주 중이다. 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 "주식은 조금 해서 알지만, 부동산은 잘 몰라서 안 한다"며 부동산 투자에 큰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런 가운데 200억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 이유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유재석이 안테나 제2 사옥을 지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며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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