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잘 하기 위해 꼭 승리할 것".
전북 현대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이수빈이 참석했다.
전북은 현재 F조에서 3승 2패 승점 9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최종전 상대인 방콕은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1위. 전북이 16강 진출을 하려면 일단 승리를 거둬야 안심이다. 승리를 통해 승점 3점을 따내면 5개 조 2위중 3위안에 포함되며 16강에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이수빈은 "방콕은 뛰어난 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홈에서 펼치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선수단 전체가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감독님께서도 승리에 대해 강조하고 있으시다.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하시고 있다. 선수들도 그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올 해를 잘 마무리 하기 위해 승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수빈은 "감독님께서는 공격적인 축구를 원하신다. 경기에 나선다면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도 열심히 뛰어야 한다. 조직적인 축구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