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연애 세포 부활? 매운맛 플러팅에 '심쿵' ('학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12.12 18: 01

'솔로 동창회 학연'에서 동창생 8인의 자기소개와 반전 스펙이 공개된다. 
오늘(12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솔로 동창회 학연’(약칭 '학연') 2회에서는 첫날보다 한층 더 복잡해진 동창생들의 감정이 그려진다.  
지난주, ‘학연’에 모인 동창생 8인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남자 동창 ‘김준구’가 모든 여자들에게 표를 받으며 역대급 몰표남이 탄생했는데, 이후 김준구를 두고 펼쳐지는 여자 동창들의 미묘한 신경전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늘 방송에서는 솔로 동창회 첫 번째 호감 투표인 ‘오늘의 마음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녹화 당시 첫인상 투표와 완전히 달라진 결과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특히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선택을 한 ‘신동초 인기녀’ 이지은을 두고 유병재는 “이런 분 짝사랑하면 10kg씩 빠진다”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음을 숨기지 않는 MZ세대의 과감한 플러팅에 지켜보던 MC들의 반응 또한 남달랐다. ‘플러팅 감별사’ 이은지는 출연자들의 스킬(?)을 콕 짚어내는가 하면, ‘연애 세포 전멸’로 심장이 뛰지 않는다던 김대호는 “이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뛴다”며 '솔로 동창회'에 200%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11년 만에 만난 동창생들 앞에서 ‘지금의 나’를 소개한다. 이들은 모두 초등학교 졸업 이후 ‘어떻게 컸는지’ 근황을 알 수 없던 상황. 그리고 여타 연애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의문의 기록물’이 등장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동창들의 반전 스펙이 공개되자 “다들 잘 컸네”라는 흐뭇한 반응이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이후 시작된 ‘학연’의 첫 공식 데이트. 데이트 매칭 전부터 마음에 드는 상대를 두고 동창생들 간에 묘한 눈치 싸움이 펼쳐진다. 특히 ‘단짝 친구’가 ‘연애 경쟁자’가 되는 상황이 펼쳐지며 더욱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이어 공개된 충격적인 매칭 결과에 한 출연자는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하늘의 뜻인가”라는 암담한 반응을 보여 탄식을 자아냈다. 하지만 매칭 결과에도 큰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고 하는데. 과연 첫 데이트가 쏘아 올린 러브라인의 운명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 밤 10시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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