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찰리 푸스(32)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26)의 군 생활을 응원했다.
12일(한국 시각) 오전 찰리 푸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밤 무대를 해준 정국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찰리 푸스는 “정국이 ‘WDTA’를 커버해 준 순간부터 2018년에 처음 함께 공연까지 매우 꽉 찬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앞서 지난 2018년 11월 열린 ‘MGA’ 무대에서 정국은 찰리 푸스의 ‘We Don't Talk Anymore’(WDTA)을 무대에서 함께 불렀다. 또한 정국은 2022년 6월 찰리 푸스의 ‘Left and Right’로 협업한 바 있다.
이어 찰리 푸스는 “그는 그의 마지막 공연을 나와 함께 하길 바랐다”며 “나는 내가 매우 행운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가 다시 돌아왔을 때 정국과 같이 무대를 하길 기다린다. BTS에게 감사하고, 항상 많은 사랑과 지지를 해준 방탄소년단 아미에게도 고맙다. 곧 만나자, 정국”이라고 적었다.
방탄소년단 정국과 지민은 오늘(12일)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육군 신병 교육대에 동반 입소했다. 두 사람이 탄 차는 이날 오후 1시 28분께 신병 교육대 위병소를 통과했다. 검정색 승합차 2대와 흰색 SUV 1대에 정국과 지민, 휴가 나온 방탄소년단 멤버들, 소속사 관계자 등이 나누어 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현장 혼잡에 대비해 신병 교육대 정문 건너편에 통제선을 설치해 출입을 엄격히 차단했다.
정국과 지민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1일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MGA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