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었습니다' 이재인·김우석vs차우민…서서히 드러나는 마피아 정체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12.13 08: 17

어느덧 극의 중반부를 넘어선 ‘밤이 되었습니다’가 에피소드 7 스틸을 공개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는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유일고 2학년 3반의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다. 저주받은 수련원에 고립된 아이들이 죽음의 마피아 게임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경준(차우민)과 대치 중인 윤서(이재인)와 준희(김우석)가 눈길을 끈다. 진하(배재영)가 마피아로 의심을 받자 자신이 아이들에게 잘 말해보겠다며 그를 안심시켰던 경준. 정작 회의가 시작되자 진하가 마피아임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결국 둘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준희가 중재에 나섰다. 그 순간 친구들의 차가운 시선을 느끼고 멈춰 선 경준. 유일고 서열 1위인 그가 아이들이 자신을 투표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망설이는 모습이 흥미롭다. 이어 마피아로 몰려 울분을 토하고 있는 진하가 포착됐다. 친구였던 경준의 배신에 더욱 분노한 가운데, 과연 그가 최다득표자를 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모두가 회의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정원(최예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감정 동요가 크지 않고 항상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인물. 흥분 상태로 언성을 높이는 아이들 사이에서 조용히 상황을 파악 중인 정원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준희의 목소리에 뒤돌아선 소미(정소리)가 눈에 띈다. 자신 때문에 윤서와 다른 친구들을 마피아로 몰아가지 말라며 경고하는 준희. 소미는 그를 도와주기 위해서 한 행동이라며 소리치지만 준희의 표정은 여전히 차갑다. 짧았던 그들의 대화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매주 강렬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밤이 되었습니다’는 U+모바일tv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한 에피소드씩 만나 볼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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