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자신의 외모가 콤플렉스였다고 밝혔다.
13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에서는 박서준의 출연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서준은 "저는 사실 제 눈이 제일 콤플렉스였다. 처음에 데뷔하기도 힘들때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때는 저같이 생긴 사람보다는 조금 진하게 생긴걸 선호했던 시기여서 '어디서 굴러먹다 온 애니?' 이런 얘기를 듣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말 너무 심하다"고 충격을 받았고, 박서준은 "성형권유도 받고 하니까 점점 작아지지 않냐. 내가 잘못됐나? 이쪽이 내 길이 아닌가도 생각을 할때가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옆에서 보고있는데 거울 보면 본인이 박서준이지 않냐. 가끔 '내가 박서준인데'이런 생각 할 때 없냐. 내가 박서준인게 신기할때가"라고 궁금해 했고, 유재석은 "한마디로 멋있지 않냐"고 맞장구 쳤다.
특히 조세호는 "오해하지 말고, 제가 두분을 보고 있지 않냐. 그라면 이게 참 '다양하다 이 나라는' 싶다. 오해하지 마라"라고 유재석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조셉. 나는 안보니? 나는 속으로 얘기 안했을것 같아?"라고 반박했다.
또 유재석은 "얼마전에 태형씨가 '옛날에는 '밥은 형이 사는거야' 하면서 요즘엔 '개꿀맛' 하고 간다'고 했다"며 "그거 맞냐"고 물었다.
박서준은 "기억에 오류가 있지 않나 싶다. 저는 '개꿀'이라는 워딩을 쓰지 않는다. '개이득인데?'라고 한다"고 해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개꿀은 아니고 개이득이다?"라고 물었고, 박서준은 "조금 정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어쨌든 그 뜻은 맞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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