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함은정)이 연애, 결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4일 '문명특급' 채널에는 "결혼정보회사 등급까지 알아봤다는 S.E.x.Y s.H.A.d.O.w 티아라 은정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은정은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똑같다. 연극도 하고 혼자 공연도 다니고 드라마 찍고 똑같다. 근데 좀 더 성숙해진것 같다. 외모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성숙해져서 요즘 제가 마음에 드는 상태"라고 답했다. 이어 "혹시 사랑을 하고싶냐"는 질문에는 "사랑은 언제나 하고싶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재재는 '사랑에 미친 여자 테스트'를 진행했다. 은정은 "퇴근길 혹은 집에 들어가면 누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길거리를 돌아다닐때 커플들이 눈에 들어온다", "꾸준히 하는 취미,동호회,모임 등이 2개 이상 있다", "새로운곳이나 특별한 곳에서 운명같은 만남을 잠깐 상상해본적 있다" 등의 질문에 "예스"라고 답했다. 최근 '나는 솔로'를 봤다는 그는 '사랑에 미친 여자 테스트' 10개중 8개에 해당돼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결혼에 미친여자 테스트'가 이어졌고, 은정은 "결혼 하고싶냐"는 질문에 "네"라고 즉답했다. "프러포즈와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답한 그는 "그런거 있지 않나. 해변가에서 로맨틱하게. 이게 다 뭔 소용인가 싶다. 노을지고 찰싹대는 파도소리. 파도에 발을 담구면 안된다. 사운드 있고 조명 이런 느낌이다. 거기서 진실된 마음을 고백하거나. 담백한 스타일이 좋다. 제가 마음에 들면 제가 할수도 있다. 제 친구가 역으로 프로포즈를 했더라. 그럼 남자가 또 가만히 있지 않다. 다음에 또 한다"고 로망을 쏟아냈다.
또 "웨딩 관련 업체를 찾아본적 있다"는 질문에 은정은 "있다. 저는 '우결'을 해봤지 않나. 그래서 그게 남다르다. 경력직이지 않나. 저는 한 7년전 아무도 안만나고 있었을땐데도 결혼식 초대인원을 매년 써봤다"고 말했다. 청첩장도 고민해본적 있다고. 그는 "이렇게 열렸으면 좋겠다. 3번 접는거. 그리고 사진 박고 그런거 싫다"고 말했다.
결혼정보회사 등급을 찾아본적도 있다는 은정은 "수다 떨다가 '너는 몇등급이냐' 해서. 생각보다 등급이 엄청 높진 않구나 해서 '우리 열심히 살자'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결국 10개중 7.5개 해당된 은정은 '사랑에 미친 여자', '결혼에 미친 여자' 모두에 부합했다. 결과를 본 은정은 "근데 맞다"고 수긍했다.
이후 재재는 '나는 연예인 솔로'를 기획중이라고 밝혔고, 은정은 "거짓말. 이거 꿈이다. 너무 웃겨 미치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나는 솔로' 남규홍PD에게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고 하자 "너무 재밌긴 하겠다. 근데 느낌이 다르지 않나. '나는 솔로'느낌이냐"고 궁금해 했다. 재재는 "사랑에 대한 진정성으로만 승부한다"고 답했고, 은정은 "속 안에 있는것까지 끄집어내서 팍 펼치는게 진솔한게 '나는 솔로'지 않냐"고 말했다.
이밖에도 은정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심심한 스타일이다. 일을 많이 해서 에너지가 방전돼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재밌게 추억 쌓고 이런거 별로다. 약간 방목형이 좋다"면서도 "그 친구가 매일 술자리 나가도 되냐"는 질문엔느 "그건 아니다. 집착 좀 있다. 어느정도는 풀어주는데 조금 잡아는 줘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의 조건으로는 "연예인은 흥미가 없다. 원하는 상대는 그냥 착실하고 성실하고. 자가, 자차 있어야한다"고 밝혔다. 은정은 '나는 연예인 솔로'를 출연한다면 기대되는 부분을 묻자 "사실 같이 만나는 여자들이 더 좀 기대되는게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나는 연예인 솔로'에 지원 하겠냐"는 질문에는 "재밌긴 하겠다"고 망설였다. 재재는 "MT 가는 거다 그냥"이라고 설득했고, 은정은 "카메라 있는데 서 누구를 이렇게 사적으로 해본게 한번도 없어서"라고 갈등했다. 이에 재재는 "누가 결혼하래요?", "솔로나라에서 기다리겠다"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문명특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