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 23일 내한…올해만 세 번째[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12.15 08: 54

일본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말 내한을 확정했다. 올해만 세 번째. 동시에 내년 1월 '스즈메의 문단속' 특별판 개봉 소식을 알렸다.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 수입제공 ㈜미디어캐슬, 공동제공 ㈜로커스, 배급 ㈜쇼박스)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국내 개봉 일본 영화 관객수 역대 1위, 2023년 국내 개봉 외화 중 최다관객 동원 등 전례없는 기록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저력을 증명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크리스마스 연휴인 12월 23일(토), 24일(일) 이틀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내한을 확정했다. 평소 한국 관객을 향한 각별한 사랑을 보여주며 2023년에만 두 차례 한국을 찾은 바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올 한 해 '스즈메의 문단속'에 쏟아진 애정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특별히 세 번째 방한을 직접 추진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내한 일정 또한 특별하다. 기존 상영본에서는 들을 수 없던 소타의 엔딩 대사를 확인할 수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 버전 상영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무대인사가 마련된 것. 여기에 특별 상영을 관람한 관객 전원에게 크리스마스 팝업 카드 특전이 배포될 예정으로, 아직도 스즈메를 잊지 못한 팬들의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23일(토) 메가박스 코엑스, 24일(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각 작품의 상영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각 극장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미디어캐슬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에 상영된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 버전과 영화의 제작기를 담은 '메이킹 다큐멘터리-스즈메의 문단속을 따라가다'는 2024년 1월 10일(수)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이 확정되어 크리스마스 특별 상영을 놓친 관객들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메이킹 다큐멘터리-스즈메의 문단속을 따라가다'는 '스즈메의 문단속'의 초반 스케치, 음악 등 제작 과정부터 신카이 마코토 감독, 음악을 맡은 래드윔프스 노다 요지로와 카와무라 겐키 프로듀서의 인터뷰 영상이 담겼다. 스즈메 역의 하라 나노카, 소타 역의 마츠무라 호쿠토의 성우 오디션 및 더빙 장면을 비롯해 이 작품이 완성되어 세상에 공개될 때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스즈메의 문단속' 특별판은 2024년 1월 10일(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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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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