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신화 멤버 에릭(44)이 연예 활동이 아닌 육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5일 OSEN 취재 결과, 최근 에릭에게 제기된 건강 이상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아빠로서 아들을 키우는 일상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
에릭의 측근은 이날 오후 OSEN에 “에릭은 ‘그 사진이 관심을 받고 있는지 몰랐다’고 한다”며 “에릭이 육아 초기에는 한참 잠을 못 잤다. 요즘엔 아들과 잘 먹고 잘 자는데 외적인 관리는 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릭은 지난 2017년 7월 배우 나혜미(32)와 결혼해 올 3월 첫 아들을 얻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에릭은 ‘너무 잘 지내고 있고 건강하다. 걱정을 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도 OSEN에 “최근에 에릭을 만났는데 건강이 안 좋은 것은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된 건강 이상설을 반박했다.
앞서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에릭의 최근 사진이 게재되며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에릭은 신인 시절부터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바.
그러나 최근 화제가 된 사진을 보면 몰라볼 정도로 살이 쪘고, 눈가 주름이나 수염 관리와는 별개로, 안색이 좋지 않아 걱정을 유발했다.
이에 측근은 “에릭씨가 현재 결혼 생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제가 듣기로는 에릭씨가 ‘지금 당장 작품 활동, 연예 활동에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고 조심스럽게 귀띔했다.
한편 에릭은 1998년 데뷔한 그룹 신화의 리더로서 랩 파트를 맡고 있다. 배우로서 활약해 온 그는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2020) ‘유별나! 문셰프’(2020) ‘또 오해영’(2016) ‘연애의 발견’(2014) ‘케세라세라’(2007) ‘신입사원’(2005) ‘불새’(2004), 영화 ‘6월의 일기’(2005)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과시했다.
해외 팬들은 에릭의 근황에 대해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거 같다’, ‘그가 다시 연예 활동에 복귀하면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거 같다’고 컴백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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