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이 리모델링을 마친 집을 공개했다.
1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창섭이 인생 첫 자가인 새로운 집을 공개했다.
이창섭은 앞서 인테리어 중이라고 밝혔던 집 내부를 공개했다. 이창섭의 새집은 깔끔하고 단정하게 꾸며져 있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창섭은 "새집에 이사온 지 18일째다"라며 "처음에는 어안이 벙벙해서 실감이 안 났는데 3,4일 지나니까 내가 여기서 못질을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겠구나 싶다. 눕기만 하면 기절한다"라고 말했다.
이창섭은 반려견 구리를 위해 오리뼈를 이용해서 간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해 눈길을 끌었다. 무지개 회원들은 이창섭을 안쓰럽게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때 냄비가 끓어 넘쳐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창섭은 "새 집이기도 하고 내 집이라고 하니까 애착이 간다. 주방을 깨끗하게 하고 싶다. 황학동에 살 땐 주방이 깨끗하지 않았다. 주방을 깨끗하게 하고 싶어서 매번 청소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창섭은 컵라면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거품까지 제거하면서 오리 목뼈를 준비했다. 이창섭은 "거품을 거두면 육수를 먹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창섭은 삶은 오리 목뼈를 물에 식혀서 주며 정성을 보였다. 이창섭은 살짝 맛을 체크했지만 인상을 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섭은 식사 후 구리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이창섭은 "구리가 비글이라서 에너지가 넘친다. 완전 폭설이나 폭우 아니면 거의 매일 산책을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창섭은 독침산 둘레길을 따라 산책했다. 이창섭은 "새로운 곳에서 구리와 첫눈을 맞는다"라고 설레했다.
천천히 가고 싶은 이창섭의 마음과 달리 구리는 전력 질주하고 싶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이창섭은 구리를 위해 뛰기 시작했다. 이창섭은 체력이 방전돼 숨을 헐떡였다. 이창섭은 "죽을 뻔 했다. 내가 구리의 체력을 못 따라간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창섭은 친구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실용음악학원에 방문해 학생들과 1대 1 멘토링을 시작했다. 이창섭은 600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해 입시에 자신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지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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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