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가수 겸 배우 리미가 세 번째 가슴 확대 수술을 받고 난 후기를 공개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리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세 번째 가슴 확대 수술을 마쳤다. 내 가슴은 120만 위안 상당의 명품 G컵이다. ‘가슴 미녀’ 타이틀에 걸맞다”고 밝혔다.
그는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났는데 붓기가 거의 빠졌다”며 “한달간 운동도 못하고, 아이를 안고 무거운 물건도 들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다. 매일 운동을 했는데 현재 댄스 수업도 중단했다. 세 아이들이 너무 귀여운데 안아주지 못한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미가 처음으로 가슴 성형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학창시절 모델활동 당시 너무 말라 가슴이 작은 것에 대해 상사에게 욕을 먹은 이후라고.
그는 자존감이 낮아져 가슴 확대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지만 당시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식염수 주머니를 이용한 수술을 받았고, 이후 가슴이 단단해지면서 한 덩어리로 뭉치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다시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고 식염수를 실리콘 젤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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