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0개월 만에 신곡 '고슴도치'를 발표하며 컴백한 MC스나이퍼와 미국 출신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의 국경을 초월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레이첼 야마가타는 16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Hi buddy"라는 말과 함께 MC스나이퍼의 신곡 '고슴도치' 영상을 언급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MC스나이퍼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행복한 사람이지. 레이첼 야마가타 고마워"라며 자신의 신곡 발매를 축하하는 레이첼 야마가타의 게시물을 언급하며 서로의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2년 레이첼 야마가타가 한국 4개 도시 투어를 위해 내한을 했을 당시 우연히 MC스나이퍼의 무대를 본 레이첼 야마가타가 공연 관계자에게 MC 스나이퍼와의 만남을 주선해 주길 부탁하며 시작됐다.
이후 레이첼 야마가타는 2019년에 발매한 MC스나이퍼의 마이너스 1집의 타이틀곡 '야간비행'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두 사람은 국경을 초월해 서로의 활동을 응원해주는 든든한 친구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MC스나이퍼는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고슴도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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