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전현무 굴친놈' 만든 화제의 굴무침 레시피 공개(사당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12.17 14: 09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를 굴친놈(굴에 미친 놈)으로 만들었던 화제의 굴무침 레시피가 전격 공개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매주 새로운 보스들의 등장과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주는 최고 시청률이 8.8%까지 치솟았고, 이에 84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 달성과 함께 변함없는 일요 예능 강자임을 증명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오늘(17일) ‘사당귀’ 방송을 통해 ‘중식 장인’ 정지선과 ‘한식 장인’ 장지녕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된 가운데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박세리 굴무침 특급 레시피가 공개된다. 이는 박세리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굴무침으로 한식 요리 연구가 장지녕의 솜씨인 것. 

방송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특히 장지녕 연구가의 등장에 전현무는 “박세리와 내가 환장하는 굴무침”이라고 반가움을 표하는 등 굴무침 레시피 공개에 누구보다 높은 관심을 보여 전현무를 굴친놈으로 만든 굴무침 레시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굴무침 대가로 거듭난 장지녕 연구가는 “굴물을 버리면 안 된다. 굴에서 빠진 물로 양념해야 굴에 양념이 잘 배어든다”라는 설명으로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한다고. 이어서 “특히 무를 조청과 소금에 버무려 놓아야 한다. 그래야 무에 있는 수분이 삼투압 현상으로 빠져 꼬들꼬들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라며 조청에 버무린 무를 요리 킥(kick. 요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묘수)으로 밝혀 출연진의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결국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홀린 정지선 셰프는 굴무침을 맛본 후 “조청에 절인 무가 신의 한 수”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이는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의 부러움 섞인 탄식을 유발한다. 출연진 또한 굴무침 과정을 지켜보는 내내 “미치겠다”를 외치며 연신 입맛을 다셨다고 해 대가의 손맛에서 탄생한 굴무침은 무슨 맛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장지녕 연구가는 굴무침 비법 전수뿐만 아니라 자신을 찾아온 정지선 셰프와 히밥을 위해 굴무침뿐만 아니라 톡 쏘는 맛이 특징인 갈치김치, 가자미전은 물론 포항에서 즐겨 먹는다는 고등어 시래기 추어탕까지 한 솥 끓여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전현무를 굴친놈으로 만든 화제의 굴무침 레시피는 오늘(17일) ‘사당귀’에서 공개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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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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