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 “유튜브 채널 오픈, 금방 100만 구독자 찍을듯” (‘사당귀’)[Oh!쎈 리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2.17 17: 23

정지선 셰프가 유튜브에 도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중식 셰프 정지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유튜브 채널을 도전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스타셰프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유튜브에 도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지선 셰프는 ‘한국인의 밥상’을 콘셉트로 오프닝을 시작했으나, 전현무는 “누가 오프닝을 저렇게 하냐”고 지적했다. 유튜브 도전은 갈길이 멀었다. 직원 태국은 녹화 버튼을 누르지 않고 촬영을 진행했고, 다시 시작된 촬영은 역광으로 찍었다. 정지선 셰프는 준비된 멘트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버벅거렸다.

정지선 셰프가 지금까지 찍은 오프닝을 확인하려고 하자, 이연복 셰프도 “뭐 찍은 것도 없는데 자꾸 확인해”라고 핀잔을 놓기까지. 정지선 셰프는 금방 100만 구독자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13명 정도 볼 것 같다. 내가 한 번 볼때 5번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선 셰프는 본격적으로 한국 전통 장맛을 체험하기 위해 장지녕 셰프를 만났다. 장지녕 셰프는 전현무를 굴 무침에 빠지게 한 레시피를 가진 유명 셰프라고. 장지녕 셰프가 갖고 있는 장독대의 가치만 해도 30억 규모라고 전했다. 5년 전에 담근 된장을 맛본 정지선 셰프는 가격을 물었고 1kg에 3만원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김숙은 “가게에서 쓰기엔 가격대가 있다”고 첨언했다. 12년 된 된장은 1kg에 9만원이라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굴무침 레시피가 공개됐다. 무를 조청과 소금에 절여 수분이 빠지면 굴 무침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감칠맛이 느껴지는 레시피에 전현무는 박세리가 선물한 굴무침을 3일 만에 다 먹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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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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