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이 떠난지 6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의 그리움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샤이니 공식 SNS에는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故 종현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종현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조명 아래서 노래에 몰입해 열창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7년 12월 18일 종현은 당시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한편, 종현은 2008년 샤이니로 데뷔했다. 샤이니가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셜록'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인기를 끈 가운데, 종현 또한 솔로곡 '하루의 끝', '빛이 나' 등으로도 사랑받았다.
종현은 이하이 '한숨', 아이유 '우울시계', 엑소(EXO) '플레이보이' 등을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도 인정받았다. 이에 유족들은 2018년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를 설립해 문화예술 활동에 전념하는 예술인의 성장을 격려하는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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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샤이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