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불타는 장미단’ 에녹이 성숙한 남성미를 물씬 드러낸, 농익은 ‘으른 섹시 댄스’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다.
18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 36회에서는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2024년 용띠해를 맞이해 용띠 스타와 용이 되고 싶은 스타들과 함께 ‘누가 용이 될 상인가’ 특집을 개최한다. 홍경민, 김혜선, 정홍원, 따따블 등이 출연해 용띠해의 시작을 알리는 풍성한 볼거리와 큰 웃음을 전달한다.
이와 관련 에녹은 정홍일과의 대결에서 업그레이드된 ‘으른 섹시미’를 터트리며 여심을 폭발시켰다. 이날 에녹은 황금빛 수트에 검은 니트를 매치한 패션으로 섹시한 면모를 뽐내며 ‘보고 싶은 얼굴’을 열창했다. 에녹은 삼바 풍으로 편곡한 곡을 끈적한 목소리와 애절한 제스처로 선보였고, 댄서 두 명과 번갈아 추는 화려하고 농밀한 커플 댄스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MC 박나래와 양세형은 에녹의 열광적인 무대에 연신 몸을 흔들며 달아오른 흥을 표출했고, 무대 직후 박나래는 “성숙한 남자의 섹시한 모습”이라며 ‘녹’며든 극찬을 건넸다. 또한 신성은 “제임스 본드가 아니라 에녹스 본드”라는 극찬을 전해 에녹의 엄지척을 받았다. 천생 록커 정홍일이 “에녹의 퍼포먼스에 긴장된다”라는 리스펙을 전한 가운데 극과 극 매력을 뽐낸 에녹과 정홍일의 노래 대결 승자는 누구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손태진은 홍경민과 함께 개그우먼 김혜선으로부터 트램펄린 댄스 특훈을 받은 후 후들거리는 다리를 들켜,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중연-박민수가 김혜선과 ‘사랑의 재개발’을 격한 트램펄린 댄스와 함께 선보인 후 녹다운된 모습으로 포복절도를 일으켰던 상황. 이후 손태진은 홍경민과 함께 특훈생으로 꼽혔고, 트램펄린에 오른 손태진은 첫 점프부터 엉성한 모습으로 “뭔가 이상해”, “엉성한데?”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더욱이 손태진은 음악이 시작되자 명불허전 ‘손뚝딱’표 트램펄린 댄스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던 터. 이후 손태진이 후들거리는 다리를 애써 감추려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손태진의 트램펄린 댄스 도전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에녹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매특허 으른 섹시 무대를 선보여 지켜보는 여심을 제대로 빠져들게 했다”라며 “손태진이 과감하게 도전한 트램펄린 댄스는 큰 웃음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