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데프콘이 크리스마스 특집 ‘핑계고’에 뜬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오는 크리스마스에 공개될 ‘핑계고’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는 유재석의 12제자에 속하는 데프콘과 광희가 초대됐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초대된 가운데 데프콘은 “크리스마스에 왜 우릴 불러요”라고 궁금해 했고, 유재석은 “12제자 중에 2제자로 나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데프콘은 광희를 보며 “얘도 제자에요?”라고 물었고, 광희는 “나는 무도 출신이야. 진정한 피지. 어디서 여기 껴가지고 이래. 무도 출신도 아니잖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9월 ‘핑계고’를 찾은 데프콘은 ‘무한도전’ 출연을 회상하며 “제가 12제자 출신 아닙니까. 밖에 나가서 혼자 복음 전파하고 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데프콘은 자신은 물론, 함께 출연한 김종민도 12제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광희는 유재석에 “물어보자. 우리 12명 안에 들어요? 그러면?”라고 했고, 12제자를 만들어낸 데프콘은 “나는 그냥 툭던진 건데 왜 너는 12제자에 빠졌어”라고 어이없어 했다.
이 외에도 광희는 “시험들게 하지 말아요. 물렀거라!”라고 소리쳤고, 데프콘은 “나 기독교학과야”라고 받아쳐 유재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너희 둘이 케미가 있다”라고 감탄해 과연 크리스마스에 세 사람이 어떤 웃음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제1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이동욱이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광희와 데프콘이 출연하는 다음 핑계고는 오는 25일 오전 9시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